서울시, 산불 피해지역에 온정 전해…희망장터 성금 전달

서울시, 산불 피해지역에 온정 전해…희망장터 성금 전달

서울시, 산불 피해지역에 온정 전해…희망장터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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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박태경 MBC부사장과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 정동훈 롯데카드 전략본부장, 신훈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총장이 전달식에 참여했다.(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시는 산불 피해지역 복구와 실질적인 피해 농가 지원을 위해 마련한 '산불피해지역 희망장터' 마지막 날인 19일, 김태균 행정1부시장 주재로 성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서울시를 비롯해 MBC, 롯데카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피해 지역 농가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이후 참석자들이 판매 부스를 함께 둘러보며 농가들을 격려했다. 성금은 기부 참여 농가 10곳과 푸드트럭의 판매 수익 일부, 국민은행 마이너스통장 서류
시민 성금으로 조성됐다. 모금액은 희망브리지를 통해 경북·경남 지역에 전달되며, 산림 복원 등 복구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산불피해지역 희망장터는 이달 17일부터 3일간 서울시와 MBC 공동 주최, 롯데카드 후원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산불 피해를 입은 7개 시·군 45개 농가와 기부 참여 농가 10곳 등 총 55개 농가가 참여해 특산물 디딤돌대출 상환
판매와 지역 홍보 활동을 펼쳤다. 서울시민들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농수특산물을 구매하며 피해 농가를 도왔고, 현장에서는 안동 탈춤, 산청 무명 베짜기 시연 등 지역 문화를 소개하는 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직거래장을 넘어 시민·민간·공공이 함께한 협력의 장으로, 피해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관학자금추가대출
심과 참여를 이끌어낸 계기였다고 평가했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이번 장터에 함께해 주신 시민과 기관 모두가 상생의 주체임을 확인한 시간이었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과 지속적으로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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